에콰도르와 미국, 무역관계의 꾸준한 증가
- 작성자
- 남수경
- 작성일
- 2015-05-20
- 조회수
- 2,123
에콰도르와 미국, 무역관계의 꾸준한 증가 - 대미 수출량 55.9% 증가 -
□ 에콰도르의 주요 무역 파트너인 미국과의 무역 현황
○ 에콰도르 내의 경제문제, 정치적 난국 및 기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에콰도르의 지속적인 주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음. 에콰도르수출연맹(Fedexpor)의 자료에 따르면, 2014년 에콰도르는 미국으로 총 수출품의 석유 44%, 비석유제품 28% 비율로 수출함. 또한, 에콰도르중앙은행(Banco Central)의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, 에콰도르는 2014년 2월까지 6억881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함.
對미국 수출 증가제품(비석유제품) 증가 비율 (단위: 백만 달러, %)
자료원: Lí́deres 월간지
對미 수출 감소 제품(비석유제품) 증가 비율 (단위: 백만 달러, %) 자료원: Lí́deres 월간지
□ 對미 수출 꾸준히 증가
○ 석유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, 비석유제품은 36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함. 2013년 에콰도르 정부가 안데스무역특혜법(Atpdea)을 포기했음에도 대미 수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함. - 에콰도르는 안데스무역특혜법으로 장미, 참치, 브로콜리 등 미국 시장 수출산업에서 혜택을 받아옴.
○ 지난 3월 2일 라파엘 꼬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이 참석한 고용주회의에서 에콰도르 수출연맹(Fedexpor)의 다니엘 레가르다 부회장은 지속적인 국내시장 수요의 증가로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함.
에콰도르 수출시장의 대미 수출 비율 (단위: 달러, %)
자료원: Global Trade Atlas(GTA)
□ 에콰도르, 對미 수출성장률 저조
○ 에콰도르의 對미국 수출 성장률은 경쟁 국가들에 비해 낮은 편임. 에콰도르 수출연맹(Fedexpor)의 자료에 따르면, 비석유제품의 수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2014년도에는 36%를 기록함. 그러나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최혜국(Most Favored Nation)들의 제품에 대한 관세 0% 혜택을 제외하면 총 수출 성장률은 6%임. - 엘살바도르 수출 성장률은 36%, 중국 18%, 니카라과 20%, 칠레 20%, 태국 16%, 과테말라 14%, 콜롬비아와 페루는 11%임.
○ 다니엘 수출연맹부회장은 에콰도르가 2011~2014년 사이에 야채(브로콜리), 과일, 통조림생선 등의 수출제품 시장점유율을 잃어가고 있으며, 지난 3년 동안 2억3500만 달러 이하의 수출을 기록했다고 밝힘.
□ 전망 및 시사점
○ 에콰도르는 지속적으로 對미국 수출을 증가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, 에콰도르 제품의 차별화와 인지도를 높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음.
○ 에콰도르 제품의 브랜드화와 더불어 에콰도르 수출연맹의 다니엘 부회장이 언급한 것과 같이 에콰도르는 앞으로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임.
○ 한국과 에콰도르 간 무역상황은 좋지 않지만, 현재 추진 중인 한국-에콰도르 통상협상 체결 이후에 한국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.
자료원: Lí́deres 월간지, Global Trade Atlas(GTA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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