페루, 2015년 2월 국내총생산 성장률 하락세 지속
- 작성자
- 남수경
- 작성일
- 2015-05-20
- 조회수
- 2,614
페루, 2015년 2월 국내총생산 성장률 하락세 지속 - 1차산업 불황으로 국내총생산 성장률의 하락 - - 금융, 상업, 서비스, 통신산업의 국내총생산 성장률 강세 -
□ 연간 국내총생산 성장률 최근 5년 내 최고의 하락세
페루 통계청(INEI) 자료원: 구글이미지
○ 페루 통계청(INEI)은 2015년 2월 페루 국내총생산량이 0.94%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알림. - 2014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의 국내총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.81% 성장한 상태임. - 2010년 3월 국제 금융위기 발발 이후 페루 국내총생산량 성장률은 현재까지 2%를 넘지 못하고 있음.
□ 1차 산업의 불황으로 인한 국내총생산 성장률 하락
2015년 2월 기준 국내총생산 성장률 월별 변동 추이 (단위: %)
자료원: 페루 통계청(INEI)
○ 광산업과 어업의 불황으로 인한 1차 산업의 약진으로 인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지난 10개월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함. - 광산업은 구리 생산의 11.7% 하락으로 인해 2015년 1월과 같은 수치인 -2.4% 기록하며 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음. - 11.78%의 하락세를 보인 어업은 총생산량에 있어 2014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9.67% 하락함.
○ 건설업은 국내총생산 성장률에 있어 9.88%의 하락세를 보이며, 2004년 10월 19.8%의 하락 이후 125개월 만에 최고의 하락세를 보임. 지방 정부와 사기업에서의 재정문제로 인해 생긴 노동력 확보의 어려움이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힘.
○ 국제 경제 불황 여파로 인해 광산업, 어업, 제조업, 건설업은 페루 국내총생산 성장률의 1.58%를 감소시킴. 이로 인해 2월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.94%에 그침.
○ 페루 경제의 약진은 2015년 3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, 2015년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 예측됨. - 경제 동결로 인해 수도권에서 일자리 부족 현상 역시 발생함.
□ 서비스, 상업, 금융, 통신 산업의 강세
페루 금융회사 Interbank 자료원: 구글이미지
○ 상업, 금융, 통신, 서비스 산업은 1.97%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이룸. - 통신산업은 2015년 2월 9.47%의 성장세를 보임. - 도소매 판매의 증가로 인해 상업은 3.35%의 증가세를 보였으나, 최근 몇 달 동안 성장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임. - 금융업은 지난 2년 동안 자국통화와 신용도의 상승으로 인해 매달 9%를 넘나드는 성장세를 보임.
□ 시사점
○ 페루 국내 산업은 1차산업의 약진과 건설업의 부진으로 인해 지난 10개월간 하락세를 보임.
○ 통신, 금융, 상업, 서비스 산업 등의 성장 강세가 페루 내 1차 산업의 부진을 메꿔주고 있으나,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광산업, 건설업, 공업 등이 국제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감으로써 페루 경제의 불황은 2015년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 예측됨.
자료원: 페루 대표 일간지 Gestion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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